


학급반장
Name|
남지수[Nam Ji Soo/南智秀]
Class Division|
Etc|
Male / 176cm / 70kg
200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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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민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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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랐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의 근육은 붙어있다. 팔이나 다리쪽에 자주 반창고나 붕대를 감고 있다. 원래는 흰색 머리이며, 빨간 부분은 염색이다.

[열정]
‘열정’ 빼면 시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한다. 이러한 그의 성격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는 편이지만, 열정적인 그의 선의는 때로는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역효과를 낼 때도 있다. 때로는 이러한 열정에 휘둘려 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불바다 속으로 뛰어들 때도 있다.
[희생정신]
다른 이들이 볼 때에는 자기자신을 희생해가며 타인을 도우는 모습이 강박적으로까지 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지적한다해도 그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는 성격이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어수룩하고 이용하기 좋은 그를 ‘호구’같다고 표현하겠지만, 그 역시 자신이 이용당하는 사실 정도는 눈치 빠르게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는 여태까지 이러한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자기자신도 이득을 취했다 생각했기 때문에 쉽게 바꾸려하지 않을 듯 싶다.
[허당]
유능하다는 이미지와는 꽤 거리가 먼 편이다.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엉뚱한 해답을 내놓거나, 중간고사 시작 날짜와 같이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는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는 한다. 그렇다고 무능한 것은 아니며, 평범한 노력파형 학생이라 이해하면 편하다. 말재주도 그리 좋은 편도 아니고, 대인 관계에 있어서 꼼수를 생각해낼 정도로 똑똑한 머리가 아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팩트폭력’에 가까운 발언을 내뱉고는 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허당스러운 모습은 그가 의도해서 그런 것이 아니란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인건지 안타까워하는 사람은 있을 지 언정, 미움을 산 적은 극히 드문 편이다.

01. 남지수
- 4월 9일생. O형. 벚꽃.
- (好) 달리기. 종이접기 / (不好) 비 오는 날. 대충(!)
- 어째서인지 몸에 상처가 자주 나는 편이기 때문에 데일밴드 같은걸 항상 들고 다닌다.
-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특히, 종이접기를 잘한다.
- 생각에 잠기거나 걱정이 많아질 때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02. 개담골
- 그의 어머니는 현재 서울에서 지내고 있으며, 그가 중학교 3학년일 때 재혼했다. 아버지와는 단 한번도 본 적 없으며, 어머니나 외가쪽 조부모도 아버지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꺼려해 정작 그도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듯 하다.
- 태어난건 서울이었으나 4살 무렵부터 개담골에서 외가쪽 조부모와 같이 살고 있어 사실상 개담골 출신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 조부모는 개담골에서 작은 떡집을 운영하고 있다. 떡집 이름은 ‘목화 떡집’. 오래된 떡집이지만 맛이 좋기로 유명해 종종 입소문을 타고 서울에서도 먹으러 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 하교한 뒤에는 떡 배달과 재료 옮기기 같은 떡집 일을 돕고 있다.
- 개담골에 도는 전설이나 미신을 믿고 있는 편이다. 두려워하진 않지만 조심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03. 학교 생활
-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개담골 출신.
- 어린시절부터 노력하는 것에 비해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놀랍게도 기술과 가정 교과과목과 체육 성적이 눈에 띄게 좋다.
- 학교를 사랑하지만 ‘육상부’가 없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워하는 듯 하다. 달리기를 매우 좋아하지만 동아리가 없기 때문에 종종 혼자서 방과 후에 운동장에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단거리 달리기에 재능이 있는 편이다.
04. 소문
-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서울에서 한 여학생이 개담골로 왔었다. 이름은 ‘한가은’이었으며, 부모님의 사정이 좋지 않아, 개담골에 있는 친척집에 머물게 되었던 아이였다.
- 그는 유독 그 여학생과 굉장히 친했으며, 집이 가까웠기도 했기 때문에 거의 매일 같이 하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여학생 이야기만 나오면 태도나 얼굴빛부터 달라지는 그의 태도 때문에 몇몇 아이들 사이에서는 그가 그 여학생을 좋아하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었다.
- 그러나 중학교 진학하면서 ‘한가은’은 부모님을 따라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개담골을 떠났다. 그 뒤로는 그 아이에 관한 소식도 끊겨서 그 아이와 연락하는 이들은 없었다. 심지어 그 아이와 그토록 친했던 그에게 온 건 편지 한 통 뿐이었다고 한다.
05. 장래희망
- 수능 성적이 엉망이었다. 원래 좋은 성적이 아니긴 했지만 유독 그 날 컨디션이 별로였던건지 성적이 더 낮게 나온 듯.
- 기술쪽으로 2년제 대학이라도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대학 진학에는 생각이 없어보인다.
- 조부모가 하고 있는 떡집을 물려받아 개담골에서 계속 지내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다.
No.08
성서온
달리기메이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이 방과후에 달리기 연습을 하게 되었다. 옆자리기도 해서 종종 학급 일을 할 때 도움을 받기도 한다.
"야야야! 이거
지인~짜 대박이다!"

모두가 아는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