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화부장
Name|
문율[Moon Yul/文汩]
Class Division|
Etc|
Female / 152cm / 42kg
200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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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민체정
2041

[발랄한/의욕적인]
“응!! 할래할래!!”
언제나 밝은 미소를 띄우고는 하는 행동들이 모두 크고 기운이 넘친다. 힘이 어디서 솟는지 온종일 뛰어다니는 경우도 많다. 남들보다 높은 텐션. 말하는 방식 또한 길지 않고 짧게 말하는 편인 탓에 또래들보다 더 어려 보인다는 평 또한 종종 듣는다. 자신이 맡은 일 또는 하고파하는 일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적극적으로 나서곤 하며, 최선을 다해 해내 보이려 한다.
[엉뚱한 / 자유분방]
“앗!!”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이해할 수가 없다. 어느 순간 툭. 하고 입에서 나오는 말이 뜬금없고 이해하려면 한참을 생각해야만 한다. 말을 계속 듣다 보면 다른 세상으로 갈 거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친구들은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엉뚱한 것은 생각과 말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도 나타난다. 율이의 입에서 “앗!!” 하는 소리가 나오면 이상한 행동을 할 것이라는 신호다. 갑자기 땅바닥에 있는 개미를 보러 뛰어나가다 바닥에 무릎을 박기도 하고 뜬금없이 하늘 위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뒤로 넘어진 적도 있다. 튀어나가는 것은 괜찮다 하더라도 그럴 때마다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신호에 주의 기울여 지켜볼 필요가 조금 있는 거 같다.
[덤벙거리는/자신에게 무심한]
”에코!! (쿠당당콰당!!!) 괜찮아. 이 정도는 !!”
자주 넘어지고. 깨지고. 사고도 많이 일으킨다. 하도 어릴 적부터 그랬던지라 언제나 큰소리가 나면 주변에서는 율이가 있는 쪽을 바라본다. 주위를 못 살피는 건지 아니면 몸이 둔한 건지 하루에도 몇 번을 넘어지곤 한다. 하도 다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오랜 세월 지켜보게 된 사람들은 문율은 ‘항상 넘어지고 다치는 아이’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사고가 잡히기 전부터 덤벙거렸기 때문에 자신이 넘어지거나 다치는 것에 대하여 당연하게 여기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심각한 손재주
“어라? 또 뽀사졌어!!“
만들기나 꾸미기를 정말 좋아하는 것에 비해 손재주가 정말 심각하게 좋지 않다. 교실 한 공간에 음침하고 음산하고 기괴하고 바로 부서지거나 무너질것처림 보인다면 미화부장이 했다는 것을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손재주 안좋기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이러한 손재주때문에 미화부 부원들은 자신들이 대신 하겠다고 말리는 경우도 종종있다.다양하게 꾸미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중에 특히 나무 조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함께 지내온 친구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조각품을 만들어 선물해 주고싶어 하지만 지옥에서 올라온 솜씨로 인해 조각들은 만들때 마다 쪼개지고 부서지고 으스러지게 되어 도저히 갖고 다니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아직까지 누구에게도 인형 선물을 해주지 못했다. 유일하게 할수 있는 기술은 조그마한 나무토막 자르는 정도이다. 이것또한 몇년간의 꾸준히 해온 연습끝에 할수 있게 되었지만 조금만 더 큰 나무를 자르게 되면 더이상 우리가 알던 나무토막의 형태가 아닌 나무가 저렇게 정도로 처참한 꼴이 될수 있나? 싶을 정도가 되어버린다.
가족
“ 음… 나도 돕고 싶은데!!”
개담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모님·할머니와 함께 지내왔다가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을 때 부모님이 왕복 7시간이나 되는 먼 지역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부모님과 같이 개담골을 떠나려 했으나, 둘다 맞벌이를 하여 자주 다쳐오는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는것이 걱정 되어 좀더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것이 안전하다 생각하여 그 후로는 할머니와 둘이 살게 되었다. 부모님은 한 두달에 한번씩 들렀다 가곤 한다.집안일은 거의 할머니가 한다. 율이도 언제나 도와주려고 손을 대지만 안좋은 손재주와 덜렁되는 행동 때문에 집안일또한 뭐든지 엉망진창을 만들어 버리기에 집알 일을 하려고 하면 할머니가 급히 뛰어와 말리는 일상을 보낸다. 그나마 할머니가 시킬수 있는 일은 일은 야채 썰기 뿐이다.
개담골 전설에 대하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각을 하는 아이는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않은 미스테리한 일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외계인 귀신, 전설, 샤머니즘 등. 그런 아이에게 마을의 전설은 매우 흥미로운 관심거리가 되었다. 어릴 때는 매일 밤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할머니에게 마을 전설 이야기해달라 조르기도 하고, 아침 일찍부터 친구들과 함께 나가 산이나 강 곳곳을 돌아다니고 비 오는 날 온종일 서성거리기도 하면서 전설에 진짜인지 찾아다니고는 했다. 늦게까지 집에 오지 않고 엉망인 상태로 나타난 날은 할머니와 친구 부모님들에게 혼나기도 하였다.

No.13


강연기
어?! 없어졌어!!
맨날 덤벙거리는 율이는 숙제도 언제나 잃어버리는데 그런 율이의 숙제를 항상 구제해주는 게 연기이다.
자신은 어디 있는지 정말 모르겠는데 금방 찾아내는 연기를 보면 '금나와라 뚝딱!'하는 도깨비인가 생각하곤 한다.
언제나 찾아줘서 고마워~!!!

"아이코!(우당탕 쿵탕!!!)"

모두가 아는 사건
고등학교 1학년때 율이가 우유 당번을 맡은날. 복도에 다 울릴 정도에 커다란 소리가 들리자 반 아이들이 다들 밖으로 나가 보니 율이가 넘어져 있었다. 어떻게 넘어 졌는지 우유박스에서 나온 우유들이 모조리 다 터져있었는데 하필이면 수요일 초코 우유가 나오는 날이라 많은 아이들이 절망한 사건이 있었다.
동네를 산책하다가 벤치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가 주신 막걸리를 한잔 받아 마시곤 잔뜩 취해서 마을 회관까지 들어와 안내방송 마이크를 켜고는 50년대 최신 가요를 불러 개담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흐믓해 한 사건이 있었다. 그 일후로 가끔씩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귀엽다면서 먹을것을 챙겨주신다.

강한서
미화부 괴담 시스터즈
괴담이나 미스테리를 찾아다니고, 발로 뛰어다니며 탐구하고, 같은 미화부!! 서로서로 잘 맞는 부분이 많아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누가 봐도 사이좋은 친구 사이다. 무언가 만드는 취미도 비슷하여 , 학급 게시판에 한서가 만든 작품과 함께 자신의 작품을 놓아두었다.다른 아이들은 미묘하다 생각했지만 둘은 "남이 뭐라 해도 우리가 즐거우면 됐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행동한다. 아무리 혼나도 마을에 대한 전설을 찾으러 다니거나, 둘만의 공책에 구역별로 존재하는 괴담 및 전설을 적어 놓고, 실제로 확인한 결과를 적어 놓기도 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지내고 싶다는 마음과 항상 함께 해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고는 아직까지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조각 작품을 졸업 때까지는 꼭 완성하여 한서에게 처음을 선물하자 다짐하여 매일매일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성서온
내 언니?
어릴적부터 다친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이 다정하고 듬직했다. 자신에게 언니가 있으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자주 생각한다. 항상 먹을거 챙겨주고, 치료도 해주고,머리도땋아줬어!!난 괜찮은데~!! 걱정하지 않아도 튼튼한데!!자신이 다치는것에 둔감한 율이는 다쳐올대마다 잔소리 하는 서온이를 잘이해하지못한다.다음에 만나면 또 무엇을 챙겨줄지 궁금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