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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한태운두상

체육부

Name

한태운[Han Taeun/韓泰云]

Class Division

Etc

Male / 180cm / 71kg

200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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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민체정

​3131

No.19

19한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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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 · 애늙은이 · 고지식한 ·  부지런한 · 섬세한>

 

세상 만사에 근심 걱정이 없고 태평하다. 느긋한 성격이라기 보다는 생각 자체를 깊게 하지 않는 편. 어차피 어느 방향이든 흘러갈 일에 괜한 스트레스를 받느니 깊게 생각 하지 않고 가볍게 흘려보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당장 내일 시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눈 하나 깜박 안 할 정도인데, 그 모습이 성숙하기 보다는 애늙은이 같다는 평을 자주 듣는 편이다.

태운은 바른 생활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총집합 해놓은 듯한 사람인데 아마 이것은 조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고지식한 성향이 강하게 두드러졌기 때문일 것이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것은 당연하고 욕설은 삼가하며 성인이 되기 이전에 누군가와 교제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는 모태솔로 유교맨. 그나마 이런 신념을 남에게 강요 하지는 않아 꼰대라는 말까지 듣는 것은 면한듯 하다.

얼핏 보기엔 마냥 투박한 듯 싶으면서도 섬세한 면이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결코 흘려 듣는 일이 없이 잘 기억해 뒀다가 언젠가 기회가 되면 챙겨주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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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형

  • 설아골이라 불리며 번성하던 시절부터 고향 집을 지켜온 박씨 할아버지네 장손. 처음부터 개담골에 산 것은 아니었으나 일곱살이 될 무렵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네로 이사온 것을 시작으로 쭈욱 개담골을 떠나지 않고 있다. 태운의 아버지는 제법 잘나가는 사업가였으나 부모의 건강이 좋지 않음을 전해듣고 하던 일을 정리하고 개담골에 내려왔다고 한다. 막 내려왔을 당시에는 세상에 둘도 없을 효자라며 근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고.

  • 부모님은 이혼하였고, 양육권은 아버지에게 돌아갔다. 어머니는 이사 오기 전의 도시에 살고있어 얼굴을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연락은 종종 하는 모양. 부모님의 이혼 사실이 숨길 일 아니고, 숨겨야할 이유도 없고. 게다가 서로에 대한 일은 모두 알고 지내는 작은 동네니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 가족관계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그리고 누렁이라고 불리는 7살된 개와 누렁이의 자식인 2살난 흰둥이.

  • 훌륭한 농부. 어린 시절부터 새참을 목적으로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어깨 너머로 일하는 것을 구경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것이 태운이의 장래희망이 형성 되는 것에 큰 몫을 한 듯 하다. 작은 소일거리를 돕는 것이 시작었으나 훌쩍 자란 지금은 농부라 불러도 과하지 않을 사람이 되었다. 집 앞 마당의 텃밭에서는 이것저것 잡다한 농작물을 기르지만, 주된 농작물은 고구마와 하우스 재배 딸기. 덕분에 등교하는 태운의 손에는 판매용으론 적합하지 않은 고구마가 들려있는 경우가 잦았다. 최근엔 수확 시기를 두어달 앞두고 있어 만반의 준비 중이라고.

  • 체육부 소속. 원래는 일이 바빠 학급부서를 들지 않는 것도 고려했으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포기하기엔 미련이 남았던듯 하다.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체육부를 선택했다고 한다.

  • 열 세살 무렵 개명을 했다. 개명 이전의 이름은 한태평. 그냥 집에서 적당히 지은 이름이었는데, 성명학이나 사주를 철석같이 믿으시며 고지식한 할아버지는 그 이름이 굉장히 거슬렸던 모양이다. 어디서 태운이란 이름을 받아와서는 이 이름으로 바꿔야한다며 강력하게 주장하는 덕에 별 수 없이 개명을 해야했다.

  • 어린 시절, 태운이 심심하다고 보챌 때마다 조부모님이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날이 잦았는데 개중에는 개담골에 내려오는 전설 또한 섞여있었다. 덕분에 전설에 관해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는 편이지만, 그냥 말 그대로 전설. 옛날 이야기 정도로 치부하고 있는 중.

  •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있는 만큼, 항상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은 몇 개 없다. 합숙날에도 필수 준비물 외에 핸드폰과 지갑, 구워 먹으려고 했으나 찜통에 들어가야 했던 고구마 ​정도가 고작이었다. 지갑도 원래는 가지고 다니지 않았으나 어디서 가족사진을 찾아 지갑에 넣은 이후로는 꼭 챙겨 다니고있다.

  • 타임 캡슐 넣을 물건 후보를 노트에 정리까지 했을 정도로 고민을 오래 했다. 유력한 후보 1번은 집문서였는데 당연히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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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 고구마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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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는 사건

 

고등학교 2학년 가을에 학교 뒷뜰에서 몰래 고구마를 구워 먹으려다 불을 낼 뻔 한 적이 있다. 교복 마이로 번질뻔한 불은 겨우 껐으나 그 덕분에 태운은 새로운 교복을 사야 했다...

Invocatio - Peter Gundry The R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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